오늘 저녁 늦게 큰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큰누나는 우리 집안의 맏이로 엄마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 일찍이 대기업에 취직하여 집안에 도움이 되기도 하였고, 학창시절 공부도 전교1등을 도맡아 가며 하여, 부모님을 기쁘게 했었다.
지금은 조금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어 잘 볼수 없지만, 누가 봐도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인 누나가 전화로 힘듦을 토로했다.
현재 엄마의 주간병인이 작은누나인데 전화로 엄마와 있으면서 힘든 이야기들을 많이 했나보다… 큰누나는 작은누나가 엄마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 같이 오래 있다보니 트러블이 생길수 밖에 없나보다… 지금은 최대한 엄마한테 맞추는게 맞을 듯 한데…
이제 조금 있으면 큰누나가 내려올텐데 그때까지 만이라도 별탈없이 엄마와 누나가 잘 지내주기를~~
시간은 간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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