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보살님들의 명호는 다음과 같다. <법을 이해하는 지혜가 뛰어난> 법혜(法慧)보살과, <사 자와 같은 용맹스런 지혜를 지닌> 사자혜(師子慧) 보살과, <다이아몬드[金剛]와 같이 굳센 지혜를 가진> 금강혜(金剛慧)보살과 , <사물의 오묘한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를 가진> 묘혜(妙慧)보살과, <미혹의 어두움을 없애주는> 월광 (月光)보살과, <깨달은 바탕이 밝고도 맑은. 보월(寶月)보살 과, <보월과 월광의 두 가지 덕을 겸비한> 만월(滿月) 보살 과, <용감하게 보살행을 실천하는> 용맹(勇猛) 보살과, <보 살행을 실천함에 한량없이 용맹스런> 無量勇) 보살과, <보살행을 실천함에 끝없이 보편하게 용맹스런> 무변용(無邊勇) 보살과, <삼계(三界)의 고통을 뛰어넘게 해 주는> 초삼 계(超三界) 보살과, <대자대비로 중생의 고통을 널리 없애 주 는> 관세음(觀世音) 보살과, <큰 용기로 지혜를 펼치는> 대 세지(大勢至) 보살과, 향내음으로 나쁨 냄새를 없애 주는> 향상(香象) 보살과, <수행하여 나는 향내음이 뛰어난> 향상 (香象) 보살과, <그러한 향내음이 가장 뛰어난> 향상수(香上首) 보살과, <뛰어난 향을 머리에 간직하고 있는> 수장(首藏) 보살과, <빛과 같이 밝은 향을 간직하고 있는> 일장(日藏) 보살과, <가사의 의미처럼 화합을 잘 이루는> 당상(幢相) 보살과 <가장 화합을 잘 이루게 하는> 대당상(大幢相) 보살과, <번뇌의 때를 버리도록 이끌어 주는> 이구당(離垢幢) 보살과, <끊임없이 지혜의 광명을 펼치는> 무변광(無邊光) 보살과, <언제나 빛을 발산하는> 방광(放光) 보살과, <번뇌의 때를 벗어난 빛을 발하는> 이구광(離垢光) 보살과, <번뇌의 소멸시켜 기쁨을 주는> 희왕(喜王) 보살과, <언제나 기쁨을 주는 > 상희(常喜) 보살과 <보배를 손에 들고 있는> 보수(寶手) 보살과, <지혜와 자비가 허공처럼 광대무변한> 허공장(虛空藏) 보살과, <모든 교만함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교만(離憍慢) 보살과, <수행을 통해서 이룬 공덕이 한없이 큰> 수미산(須彌山) 보살과, <그러한 공덕의 빛이 한없이 큰 > 광덕왕(光德王) 보살과, <다라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데 뛰어난> 총지자재왕(總持自在王) 보살과, <다라니를 주 로 염하는> 총지(總持) 보살과, <갖가지 병을 없애 주는> 멸 중병(滅衆病) 보살과, <일체 중생의 병을 치료해 주는> 요일 체중생병(療一切衆生病) 보살과, <기쁘게 중생들을 돌보는> 환희염(歡喜念) 보살과, <중생을 만족하도록 배려하는> 염의 (饜意) 보살과, <항상 만족하게 해 주는> 상염(常饜) 보살과, <널리 지혜의 광명을 펼치는> 보조(普照) 보살과, <달과 같 이 밝은 빛을 펼치는> 우러명(月明) 보살과, <참된 지혜를 간직하고 있는> 실혜(實慧) 보살과, <여자의 몸을 법신으로 바 꾼> 전여신(轉女身) 보살과, <우레와 같은 소리로 번뇌를 깨 트리는> 대뢰음(大雷音) 보살과, <그릇되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 도사(導師) 보살과, <허망한 사견(邪見)이 없는> 불허견(不虛見) 보살과, <일체의 모든 법에 자유자재한> 일 체법자재(一切法自在) 보살과, <자비를 바탕으로 다음 세상 에서 부처님이 될> 미륵(彌勒) 보살과, <지혜가 가장 뛰어난 가르침의 후계자인> 문수사리(文殊師利) 보살 등이었다. 이 러한 등등 60 항하사 만큼의<수 많은> 보살 마하살이 무량 한 부처님의 국토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