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steemCreated with Sketch.

in hive-196917 •  4 days ago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유목민

투자자이자 기업가, 작가.

삼수 끝에 단국대 법학과에 입학, 12년 간 사법 시험을 준비했으나 결국 낙방.

서른 다섯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으나 벌이의 한계를 느낀다.

서른 여덟이 되던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서, 3년 만에 2017년 누적 수익 30억 달성한다. 이때 출간한 책이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첫 책 출간 후, 3년이 지나는 동안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자산이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때 출간한 책이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이후, 투자 교육 및 컨설팅 기업 (주)시그널리포트 창업,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2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한 '유목민의 시그널리포트' 운영, 투자 교육 플랫폼 '시그널리포트 클래스' 론칭.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입문자부터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투자자까지

"수익의 차원이 달라지는 유목민의 관점 혁명"




저자는 정말 타고난 투자자인가 보다.

자본금 5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첫 해인 2015년 1.5억, 2016년 0.7억, 2017년 30여억 원, 2018년 40여억 원, 2020년 123억, 2021년 97억의 수익을 거뒀고, 2022년까지 주식투자로 총 3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저자의 투자에 있어 주요한 요소 4가지

  1. 재료, 2) 차트, 3) 거래량, 4) 시황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주식 투자에서 중급이란 주식시장에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인지하는 수준을 말한다.

자기가 잘 아는 영역에서 투자하면 어지간 해서는 손해는 보지 않는 수준에 오르게 된다.

거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기관이나 외국인과 달리 개인 시장 참여자들은 오직 '오를 때'만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을 대할 때 내가 하는 매매는 '가치'가 아니라 '기대감'을 거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내 기대감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공통된 기대감을 보는 게 투자자의 마인드이다.




유동성과 실적, 그리고 기대감.

이 셋은 앞으로 우리가 장기투자를 하든 단기투자를 하든 비상장투자를 하든,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단어이다.

결국 주가를 올리는 것은 유동성과 실적, 그리고 기대감이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스스로의 성향이나 실력, 강점과 약점, 심리적 또는 물리적 습관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투자자로서의 메타인지가 높아지면 수익률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단기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가 아니다.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 짧은(작은) 수익을 여러 번 노리는 매매이다.

장기투자는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따른 높은 수익을 겨냥하는 매매이다.




손실 피하는 것을 넘어서 더 큰 수익을 원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것이다.

시그널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개념이 아니다.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거다.

(...) 시그널은 수만 수억 개가 있을 것이다. 그걸 다 해석할 수는 없다.

매우 극소수의 확률로 수익과 연결된다.

이를 손에 쥐기 위해서는 바로 '촘촘한 거름망'이 필요하다.

수많은 시그널 중 수익과 연결된 것을 걸러내는 것이다.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거름망의 관점이 바로 '재료, 차트, 거래량, 시황'이고, 이를 항상 '(유동성+실적)*기대감'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아무도 모르는 정보인지, 사실은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 정보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알고 있던 지식이 어느 순간 남들도 아는 정보가 됐다면 바로 그때가 매도할 타이밍이다.




매도 후 주가가 올랐다고 후회하거나 아쉬워하지 마라.

중요한 건 자신의 원칙에 따라 행동했다는 것이다.

원칙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을 확정해야 다음에도 똑같이 수익을 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누가 나에게 언제 투자하는게 좋으냐고 물어본다면, '쌀 때'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주식이 가장 싼 순간이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불확실성이 리스크로 바뀔 때'라고 답하겠다.

불확실성은 측정이 불가능하고, 리스크는 명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모든 매매는 투자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그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것이 바로 '주식 공부'의 본질이다.




신용은 쓰는 즉시 리스크에 노출된다.

바로 원금 '삭제'의 리스크이다.(원금 삭제 뿐 아니라 빚까지 지게 된다.)

(...) 자기 돈 보다 더 살 수 있는 것은 '재앙의 씨앗'이지 절대 레버리지가 아니다.

레버리지는 초고수의 영역이다. 명심 또 명심하라.




기업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다.

기본적 분석은 가치투자의 영역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위험한 오해이다.

단기투자자라고 해서 기업 분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어야 높은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다.




주식 잘하는 사람들을 두루 만나보니, 이들은 분명 남들보다 특별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 상관없는 요소들을 연결해 수익의 기회를 잡는 데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엄청난 노력파'라는 거다.

그들이 가진 것은 특별한 발상 능력이 아니라, 무수한 관찰과 축적에서 비롯한 '알아차림'에 가까웠다.

주식 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식을 쌓아야 한다. 즉, 공부해야 한다.

그날 주식 시장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파악한다고 생각해라.

왜 주가가 올랐고 떨어졌는지, 어떤 뉴스가 나왔고, 어떤 공시가 나왔는지 파악하면 된다.




차트에서는 저항선보다는 지지선이 가까울 때, 급등 후 조정을 받을 때, 바닥 횡보를 잘하고 있을 때, 매물대 소화를 잘하고 있을 때 등 '유동성'을 몰리게 하는 '자리(차트)'를 분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평균선은 '현재'의 추세를 식별하고 '과거'의 데이터와 비교해서 '미래'의 데이터 패턴을 감지하는 데 쓰인다.




단기 투자를 한다면 단기 이평선 추세가 살아 있는 때에 매매한다.

스윙을 한다면 중기 이평선이 살아 있는 때에 하는 게 맞다.

장기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장기 이평선들이 망가지고 충분히 가격이 내려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맞다.




차트라는 것 자체가 해당 종목을 둘러싼 그날그날 욕망의 결집을 점과 선으로 이은 것이다.




이동평균선은 주식의 과거 가격 데이터를 평균화해서 그려진 선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의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데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동평균선은 '후행 지표'이다.

이평선을 중심으로 매매할 때는 변동성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 한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후행' 지표에 불과할 뿐인 이동평균선을 '미래' 지표라고 생각하는 순간 말린다.




지지와 저항은 '심리'에 의해 '추세'가 바뀌기 '쉬운' 지점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 주식을 잘하면 '지지 부근에서 사고 저항에서 판다'

  • 주식을 못하면 '지지 부근에서 팔고 저항에서 산다'

지지에서 파니까 내가 팔면 오르고, 저항에서 사니까 내가 사면 떨어지는 것이다.




이 부분을 항상 머리속에 두고 매매를 해야 한다.

  • 내가 사야 할 지점은 지지선을 깨지 않는 것을 확인했을 때

  • 내가 팔아야 할 시점은 저항선을 못 뚫고 내려 앉을 때

  • 저항선을 '강력하게' 돌파할 때는 사야 할 시점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아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자기가 모르는 게 더 많을 수 있다는 가정으로 겸손하게 시장을 받아들인다.

차트라는 것은 수많은 투자자의 심리의 일부분일 뿐, 어떤 법칙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가 거시경제까지 관점을 넓혀서 시장을 보는 것은 굴리는 돈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필요 이상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돈 벌기 위해서는 전체 시장 상황보다 각 섹터의 '업황' 파악이 훨씬 필요하다.

다만 거시 경제는 보험으로 여기고 공부하는 거다.




어떤 이슈도 있는 그대로 볼 것이 아니라 '반사이익'을 생각하고 수익의 힌트를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




아무리 호재로 보이는 기사나 고시라도 차트에서 최근에 오른 흔적이 있다면, '이미 해당 재료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매수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정찰병이라고 해서 함부로 보내서는 안 된다.

그 중에서도 핵심을 골라 1~2종목으로 정찰병 자체를 압축해야 한다.




IRA, 반도체법 등은 모두 2025년을 가리키고 있다.

바로 '미국의 기술 르네상스' 시대가 펼쳐지는 때이다.

그 핵심에는 로봇, 반도체, 인공지능이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탑재한, 미국이 개발한 로봇을, 미국의 AI가 구동하는 거다.

중국은 이에 맞서 '제조 2025'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는 배터리가 들어간다.

따라서 배터리주는 2025~2027년 동안 2023년의 전 고점을 아득히 뛰어 넘는 시세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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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웠습니다.
주식보다 코인이 쉬운듯요^^

저도 주식보다는 4년 주기 사이클에 대한 확신이 있는 코인이 쉬운 느낌입니다.
그런데, 투자 결과는 주식이 더 좋더라구요.

주식도 코인처럼 몇 년 모아간다 생각하면 대부분 익절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 합니다.^^

[2025/7/17] DATED NIXIE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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