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은 인간의 심리적 결핍이나 병리,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전통적 심리학의 관점에서 벗어나, 개인의 강점, 긍정적 정서, 삶의 의미, 회복탄력성, 웰빙 등 삶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요소들에 주목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이 접근은 1998년,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 미국심리학회(APA)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본격적으로 학문적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는 “심리학은 단지 병을 치료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인간의 강점과 행복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주요 개념
1.강점(strengths)
개인이 지닌 긍정적인 자질로, 용기, 감사, 창의성, 인내, 진실성, 리더십 등과 같이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을 이끄는 특성이다.
2.긍정 정서(positive emotion)
기쁨, 감사, 희망, 사랑 등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통해 삶의 만족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며, 심리적 자원을 확대하는 기능을 한다.
- 몰입(flow)
한 활동에 완전히 집중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의 심리 상태를 의미하며, 자아의 성취감과 효능감을 높인다.
4.의미(meaning)
개인의 삶이 더 큰 가치나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이며, 이는 정체감 형성과 존재감의 기반이 된다.
5.관계(relationships)
안정적이고 지지적인 대인관계는 긍정정서를 유지하고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청소년 상담 영역에서 긍정심리학은 문제 중심의 개입을 넘어 내담자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상담자는 청소년이 겪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려 하기보다 스스로 가진 자원과 의미 있는 경험을 찾아내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부정적 행동을 처벌 중심으로 다루기보다는 회복적 접근과 자기 강점 탐색을 통해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게 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내담자의 경우 실패 원인을 분석하기보다는 작고 구체적인 성공 경험을 쌓게 하여 성취감을 제공하고, 감사일기 쓰기나 긍정 감정 회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전환을 이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첫째와 둘째의 경우,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 그 효과를 보고 있다. 아이들이 사소한 것에도 감사를 느끼며 삶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 보인다. 사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 선생님께서 "아이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이렇게 높은 아이는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다.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는 거 같아 감사하다.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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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군요 잘자라서 다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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