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 에홋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 에홋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 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사사기 3:15-2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는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왼손잡이 에훗을 사사로 세우십니다. ‘왼손잡이'의 원어적 의미는 '오른손을 잘 못 쓰는 사람'입니다. 즉, 에훗의 신체적 약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에훗을 보내 이스라엘을 에글론의 손에서 구원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보기에 지극히 부족한 자라도 하나님이 붙들어주시면 그도 생명을 구원하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지 못하게 나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부족함만 보며 사명 감당하기를 주저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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